힐러리 캠프 좌장 “트럼프, 나라 이끌 자질 없다”

힐러리 캠프 좌장 “트럼프, 나라 이끌 자질 없다”

입력 2016-05-04 11:26
수정 2016-05-04 1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캠프의 존 포데스타 선대본부장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가 사실상의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데 대해 “트럼프는 너무 분열적이고 나라와 자유세계를 이끌 자질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측근이면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선임고문을 지낸 포데스타 본부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의 대통령은 근본적으로 이 위험한 세계에서 나라를 안전하게 지키고 일하는 가정이 국내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포데스타는 “클린턴은 불확실한 세계에서 우리를 안전하게 지킬 힘이 있으며 평생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장벽들을 깨뜨려온 오랜 기록을 갖고 있다”며 “트럼프는 미국인들을 협박하고 분열시키고 있지만, 클린턴은 우리를 단합시켜 모두에게 유익한 경제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