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버지니아 홍수, 최소 23명 사망…건물 뽑히고, 차 전신주에 걸리고

웨스트버지니아 홍수, 최소 23명 사망…건물 뽑히고, 차 전신주에 걸리고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25 21:09
수정 2016-06-25 21: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0년來 최악의 홍수…비상사태 선포

이미지 확대
건물이 통째 뽑히다니…
건물이 통째 뽑히다니…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10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일어나 최소 23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구조됐다고 주정부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리치우드 지역의 한 건물이 지반 붕괴로 통째 뽑혀 쓰러져 있는 모습. 2016-06-25 사진=AP 연합뉴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州)에서 10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일어나 최소 23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는 23일(현지시간) 시간당 최고 254㎜에 달하는 기습 폭우와 홍수가 이어져 최소 2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구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홍수로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 지역에서는 자동차가 홍수에 휩쓸려가다 전신주에 걸리기도 했다.

리치우드 지역에서는 한 건물이 지반 붕괴로 통째 뽑혀 쓰러졌다.

홍수로 도로가 파손되고 자동차들이 거리에 나뒹구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미지 확대
자동차가 전신주에 걸려 있다니…
자동차가 전신주에 걸려 있다니…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10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일어나 최소 23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구조됐다고 주정부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 지역에서 주민들이 홍수에 휩쓸려가다 전신주에 걸린 자동차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16-06-25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