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자신의 지적 수준을 과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람들은 내가 아이비리그 대학에 다닌 걸 모른다. 나는 모범생이었다”며 “공부도 매우 잘했다. 나는 아주 똑똑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욕 포덤대에 다니다가 아이비리그(미 북동부 8개 명문대학)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대학으로 편입해 1968년 졸업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학벌 자랑은 ‘무례하다’는 자신에 대한 비판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언론 보도가 “나를 실제보다 더 무례하게 보이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예의와 교육 수준 사이의 명확한 상관관계를 설명하지는 못했다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꼬집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2017-10-27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