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텐더 출신 미 최연소 여성하원의원, 사무실 직원들에게 생계임금 보장 파격 선언

바텐더 출신 미 최연소 여성하원의원, 사무실 직원들에게 생계임금 보장 파격 선언

최훈진 기자
입력 2019-02-25 11:43
수정 2019-02-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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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미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직원들에게 연간 5만 2000달러의 생계임금을 보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9.02.25 코르테즈 의원 트위터 캡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미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직원들에게 연간 5만 2000달러의 생계임금을 보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9.02.25 코르테즈 의원 트위터 캡처.
“리더십은 우리의 선택에서 출발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저는 저를 위해 일하는 직원 누구도 연간 5만 2000달러(약 5828만원) 이하의 소득을 버는 사람이 없도록 결정했습니다.”

바텐더 출신의 미국 최연소 연방하원의원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30·여)가 자신을 위해 일하는 직원들에게 연간 5만 2000달러(약 5828만원)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르테즈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미 의회전문지 롤콜 웹사이트에 게재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의 ‘생계임금’ 외침은 그녀의 사무실에서 시작된다’는 기사 링크를 소개하며 “(5만 2000달러는) 미 의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초봉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르테즈 의원은 미 연방의회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임금을 지급하기 위한 예산이 2010년 수준을 밑돌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의회 직원들의 임금 수준은 연간 3만 달러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생활임금 계산기 사이트(livingwage.mit.edu)에 따르면 워싱턴DC에서 성인 1명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필수 임금은 연간 3만 6944 달러다. 이 가운데 주거비만 연간 1만 8000 달러를 차지한다.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코르테즈 의원의 사무실은 여전히 직원 채용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르테즈 의원 사무실의 홍보책임자인 코빈 트렌트는 18명이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롤콜에 밝혔다.

코르테즈 의원은 지난해 12월 인턴 직원들에게 최소 시간당 15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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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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