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식당서 폭발사고로 최소 49명 사망·80명 부상

인도 식당서 폭발사고로 최소 49명 사망·80명 부상

입력 2015-09-12 20:07
수정 2015-09-12 2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도 중부 마디아 프라데시 주의 한 식당에서 주방용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건물이 무너져 최소 49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했다.

12일 인도 NDTV에 따르면 주 내 자부아 지역 페탈와드 마을의 한 식당에서 이날 오전 8시30분께(현지시간) 가스통 폭발이 일어나면서 이 식당이 있던 2층 건물이 무너졌다.

경찰과 구호 당국은 무너진 건물에서 49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지만, 매몰된 희생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여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경찰은 식당 옆 건물에 광산 채굴용 다이너마이트가 다량 보관돼 있었고 이것이 2차 폭발을 일으키면서 피해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주변 건물도 폭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사고가 난 식당은 버스정류장 부근에 있어 당시 아침식사를 하던 손님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정부는 희생자 유족에게 희생자 1인당 20만 루피(357만원)와 부상자에게 5만 루피를 긴급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