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부총리 “김정남 시신 북한에 인도 예정”(2보)

말레이시아 부총리 “김정남 시신 북한에 인도 예정”(2보)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16 15:33
수정 2017-02-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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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병원 부검실 입구
쿠알라룸푸르 병원 부검실 입구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의 부검실 입구에 직원 한 명이 서 있다. 피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46)에 대한 부검은 전날 7시간에 걸쳐 이뤄졌으며 이르면 이번 주말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2017-02-16 사진=AP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정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인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흐마드 자히드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16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여성 2명의 접촉을 받은 직후 신체 이상을 호소하며 공항 카운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병원에 옮겨지던 중 숨졌다.

말레이 당국은 지난 15일 김정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고, 결과는 이번 주말쯤 발표될 예정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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