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유혹 떨치고 용서를” 교황, 불교국가 미얀마서 첫 미사

“복수 유혹 떨치고 용서를” 교황, 불교국가 미얀마서 첫 미사

입력 2017-11-29 22:24
수정 2017-11-29 22: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복수 유혹 떨치고 용서를” 교황, 불교국가 미얀마서 첫 미사
“복수 유혹 떨치고 용서를” 교황, 불교국가 미얀마서 첫 미사 불교 국가 미얀마를 처음으로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가운데) 교황이 29일(현지시간) 양곤 카이카산 운동장에서 첫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20만명의 가톨릭 신도가 참석한 이날 미사에서 교황은 미얀마 군의 로힝야족 ‘인종 청소’ 문제를 의식한 듯 “미얀마인들이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상처를 안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복수의 유혹이 있더라도 용서하고 연민의 마음을 가져 달라”고 호소했다.
양곤 EPA 연합뉴스
불교 국가 미얀마를 처음으로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가운데) 교황이 29일(현지시간) 양곤 카이카산 운동장에서 첫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20만명의 가톨릭 신도가 참석한 이날 미사에서 교황은 미얀마 군의 로힝야족 ‘인종 청소’ 문제를 의식한 듯 “미얀마인들이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상처를 안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복수의 유혹이 있더라도 용서하고 연민의 마음을 가져 달라”고 호소했다.

양곤 EPA 연합뉴스

2017-11-30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