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네”…오클랜드 항만노동자, 배수구서 도미 낚아

“부럽네”…오클랜드 항만노동자, 배수구서 도미 낚아

입력 2018-06-04 15:55
수정 2018-06-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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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오클랜드 항만노동자, 배수구서 도미 낚아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부럽네”…오클랜드 항만노동자, 배수구서 도미 낚아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오클랜드 항만 노동자가 배수구에서 낚시로 도미를 잡아 올려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4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작업복을 입은 남자가 콘크리트로 된 배수구 구멍에 낚싯줄을 집어넣어 도미를 잡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와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동영상을 보면 남자는 배수구 옆에 있는 장비에 편안하게 기대어 낚싯줄을 구멍으로 떨어뜨린다.

그러고서 잠시 후 낚싯줄에 걸린 도미를 건져 올린다. 양동이에는 이미 한 마리가 담겨 있다.

동영상에는 남자가 “오, 내 저녁거리”라고 외치며 잡은 도미를 통에 담는 장면도 들어 있다.

페이스북 동영상에는 “왜 아빠가 항상 낚싯줄과 바늘이 담긴 통을 들고 출근하는지 이제야 알게 됐다”는 댓글도 달려 있다.

또 다른 댓글은 뉴질랜드는 어디서나 낚시를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동영상을 본 많은 사람은 아주 기발한 생각이라며 자신들이 다니는 직장이 점심시간에 낚시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게 애석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오클랜드 지역의 여가 낚시 규정에는 도미는 길이가 30cm 이상, 하루 한 사람이 잡을 수 있는 수량은 7마리까지로 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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