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3 첫 확인

[속보] 중국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3 첫 확인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4-25 21:45
수정 2022-04-25 21: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산둥성 옌타이시 방역 당국 발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쇄된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5일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주민들에게 전달할 식량과 생필품을 옮기고 있다. AFP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쇄된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5일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주민들에게 전달할 식량과 생필품을 옮기고 있다. AFP 연합뉴스
중국에서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인 BA.2.3 감염자가 첫 확인됐다. 

산둥성 옌타이시 방역 당국은 25일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16명에게서 오미크론 BA.2.3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BA.2.3 감염자들은 감염 경로가 같았다.

중국에서 BA.2의 새로운 하위 변이인 BA.2.3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 유형은 BA.1, BA.1.1, BA.2, BA.3, BA.4, BA.5 등으로 나뉘었다.

이 가운데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는 오미크론으로 부르는 BA.1보다 전파력이 30% 높으나 중증도나 입원율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방역 당국은 최근 상하이 등지에서 감염자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 “은닉성이 강하고 전파가 빠른 오미크론 BA.2가 유행하기 때문”이라면서 “잠복기가 3∼5일이기 때문에 가족 내 감염자가 나와도 가족은 잠복기 동안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