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리 “카탈루냐 분리 독립 투표 절대 안 돼”

스페인 총리 “카탈루냐 분리 독립 투표 절대 안 돼”

입력 2014-01-22 00:00
수정 2014-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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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동북부에 있는 카탈루냐주(州)가 분리 독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스페인 총리가 분리 독립 주민 투표는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21일(현지시간) 현지 안테나3 방송과 인터뷰에서 “카탈루냐의 분리 독립 주민투표는 내가 총리로 있는 동안에는 절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호이 총리는 또 “스페인 영토 내에서 독립은 없을 것”이라고 분리 독립 불가 태도를 보였다.

앞서 지난 16일 카탈루냐주 지방의회는 분리 독립 주민 투표 허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고서 이런 내용을 담은 청원서를 국회에 보냈다.

라호이 총리의 국민당(PP)은 국회 과반 의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1야당인 사회당도 카탈루냐 분리 독립 주민 투표에 반대하고 있다.

최근 여론 조사결과 카탈루냐 주민의 절반가량은 분리 독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 독립에 대해 주민 투표권을 가져야 하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80%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카탈루냐주는 스페인 전체 인구 4천700만 명 중 760만 명(16%)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스페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카탈루냐는 1714년 스페인 국왕 펠리페 5세에게 항복해 중심 지역인 바르셀로나를 내줬는데 항복 300년이 되는 해인 올해 분리 독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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