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감염 스페인 신부 귀국… 50년 넘게 선교활동 어떻게 될까

에볼라 감염 스페인 신부 귀국… 50년 넘게 선교활동 어떻게 될까

입력 2014-08-07 00:00
수정 2014-08-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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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신부 미겔 파하레스(75) (왼쪽)
스페인 신부 미겔 파하레스(75) (왼쪽)
라이베리아에서 선교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페인 신부가 7일 치료를 받고자 귀국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미겔 파하레스(75) 신부는 스페인 정부가 보낸 특별기를 타고 이날 오전 수도 마드리드 군 공항에 도착했다.

스페인 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치료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파하레스 신부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성 요셉 병원에서 다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치료를 도와왔으며 5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하레스 신부는 라이베리아에서 50년 넘게 선교활동을 벌였으며 최근 7년간은 성 요셉 병원에서 일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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