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교부가 탈북민 및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장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소리방송(VOA)은 28일 영국 외교부가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2015~2016년도 셰브닝 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외교부로부터 학비와 생활비·항공료 등을 지원받아 내년 9월부터 유명 대학에서 1년간 석사학위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셰브닝 장학금’은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래의 지도자들이 영국에서 1년 동안 석사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장학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