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간 한 악단서 베이스 연주 공연 중 무대서 쓰러져 하늘로

71년간 한 악단서 베이스 연주 공연 중 무대서 쓰러져 하늘로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6-05-17 23:02
수정 2016-05-1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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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 동안 한 교향악단에서 활동해 이 부문 기네스 기록도 가지고 있는 80대 여성 연주자가 열정적인 연주 도중 무대 위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16일(현지시간) AP 등에 따르면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더블베이스 연주자인 제인 리틀(87)은 전날 ‘브로드웨이의 황금 시절’이라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에서 앙코르곡 연주 중 무대에서 쓰러졌다.

합창 단원 중 내과의사와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간호사가 급히 올라와 리틀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2월 리틀은 한 교향악단에서 최장 기간 연주해 기네스북 세계 기록증을 받기도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16-05-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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