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英 하원의원 피살은 26년만…과거 피살 사례들은?

현직 英 하원의원 피살은 26년만…과거 피살 사례들은?

입력 2016-06-17 09:09
수정 2016-06-17 0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국 총리 중 현직에서 피살된 사례는 없어

16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노동당 소속 조 콕스(41) 하원의원이 총격 테러에 의해 살해된 것은 26년만에 처음 발생한 현직 영국 의회 의원 피살 사건이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반대 캠페인을 하던 콕스 의원은 런던에서 북쪽으로 320km 떨어진 자신의 선거구인 요크셔 버스톨의 대로변에서 총을 쏘고 흉기를 휘두른 52세 남성에게 살해됐다.

이에 앞서 1990년 7월에는 보수당 소속 이언 고 의원이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이 그의 자동차에 설치한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

IRA는 1960년대 말부터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에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수립과 평화협정이 합의된 1998년까지 영국 정치인들을 겨냥한 암살 시도를 자주 했다.

보수당 소속 의원 에리 니브 의원은 1979년 3월 아일랜드민족해방군(INLA)이라는 준군사조직이 그의 차에 숨겨 뒀던 폭탄이 터지면서 숨졌다. 사망 당시 그는 야당이던 보수당의 북아일랜드 정책 담당 책임자였다.

또 1984년 10월에는 앤서니 베리 보수당 원내부총무가 당 회의가 열리던 브라이튼 그랜드 호텔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다른 4명과 함께 숨졌다.

2000년 1월에는 자유민주당 소속 나이젤 존스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 로버트 애시먼이라는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입해 존스 의원이 중상을 입고 그의 보좌관이 사망했다.

2010년 5월에는 지역구 유권자 면담을 하던 노동당 소속 스티븐 팀스 의원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21세 여성에게 흉기로 공격당해 죽을 고비를 간신히 넘겼다.

현직에 있을 때 암살된 영국 총리는 역사상 한 명밖에 없다. 스펜서 퍼시벌 총리는 1812년 5월 영국 하원 로비에서 정부에 원한을 품은 존 벨링엄이라는 상인의 총에 맞아 숨졌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무악재성당간의 합의 진심으로 환영”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달 29일 서대문구청에서 이루어진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과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가 드디어 이뤄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10년 넘도록 묵혔던 사업이 드디어 진행됨에 따라 무악재성당이 절대 부적절한 사안을 강요받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 문 의원은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 하 무악재성당의 관련 협의가 드디어 이뤄졌다. 10년이 넘도록 묵혔던 사업이 드디어 이뤄지는 역사적인 순간이나 다름없다. 서대문구청에 큰 미소가 떴다. 홍제2동의 10년 넘도록 묵혀진 숙원이자 기나긴 세월 간 지연되어 온 사업에 드디어 파란불이 떴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문 의원은 “그간 오해와 갈등으로 빚어진 골짜기로 인해 조합원은 조합원대로 피해를 입고, 무악재성당 신자분들은 그 불편한 기류 속에서 지내느라 얼마나 큰 어려움이 있었는지를 생각한다면 참으로 다행인 일이다. 이제 함께 손을 맞잡아 그 골짜기를 메우고 그 위에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만 남았다”고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무엇보다도 무거운 마음이겠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무악재성당간의 합의 진심으로 환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