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 제대로 안해줬다”…佛남성 애플 매장서 6천만원어치 박살

“환불 제대로 안해줬다”…佛남성 애플 매장서 6천만원어치 박살

입력 2016-10-02 22:06
수정 2016-10-02 22: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 프랑스의 애플 매장에서 한 남성이 환불을 제대로 못 받았다며 제품을 닥치는 대로 부수는 일이 벌어졌다.

현지 라디오 RTL 등에 따르면 선글라스를 쓴 백인 남성은 지난달 29일 디종에 있는 쇼핑몰의 애플 매장에 들어와 쇠공으로 진열된 제품을 박살 냈다.

이 남성은 매장을 돌면서 10여 대의 아이폰과 맥북 등을 진열대 위에 놓고는 쇠공으로 내려찍었다.

이 모습은 사건 발생 당시 매장에 있던 다른 손님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해 올리면서 공개됐다.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매장 직원과 손님들에게 “애플이 유럽 법에 따라 내게 환불해 주지 않았다. 내가 이미 경고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이 부순 기기의 가격은 5만 유로(약 6천200만 원)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결국 경찰에 붙잡혀 오는 4일 재판을 받게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