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의 대권 도전

38세의 대권 도전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6-11-16 23:14
수정 2016-11-17 01: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크롱 전 장관 당선땐 佛 역대 최연소 대통령

이미지 확대
에마뉘엘 마크롱 전 프랑스 경제산업부 장관.
에마뉘엘 마크롱 전 프랑스 경제산업부 장관.
에마뉘엘 마크롱(38) 전 프랑스 경제산업부 장관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16일(현지시간) 공식 선언했다. 당선되면 프랑스 공화정 역사상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 된다. 마크롱 전 장관은 이날 파리 근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랑스가 자신감을 되찾을 민주 혁명을 약속한다”면서 “나는 준비가 됐고, 대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고 현지 BFM TV 등이 보도했다. 그는 자신이 지난 4월 만든 중도 정당 ‘앙 마르슈’(en marche·프랑스어로 ‘움직이는’이라는 뜻) 후보로 대선에 나선다.

마크롱은 투자은행 로스차일드에서 근무한 은행원 출신으로 2012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경제 수석 비서관을 맡았다. 2014년 개각 때는 만 36세의 나이로 경제산업부 장관에 임명됐고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8월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6-11-17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