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존슨, 조기 총선서 대처 이후 최대 압승 거둘 것”

“英존슨, 조기 총선서 대처 이후 최대 압승 거둘 것”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9-11-28 22:42
수정 2019-11-2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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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서 “보수당이 의석 43% 차지”

다음달 12일 실시되는 영국 총선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1987년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총리 이후 최대의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현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출마자들에게서 브렉시트 찬성 각서를 받은 보수당이 과반을 확보하면 예정대로 내년 1월 31일 브렉시트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인 유고브가 일간 더타임스 의뢰로 조사한 선거 결과 전망에 따르면 ‘만약 오늘 선거를 치를 경우’ 보수당이 전체 650석 가운데 과반(326)을 훌쩍 넘긴 359석(43%)을 확보할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당이 노동당으로부터 44석을 빼앗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년 전인 2017년 총선의 317석이나, 1987년 대처 전 총리 이후 최대의 압승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전했다. 지난 6일 의회 해산 당시 보수당 의석은 탈당 등으로 298석에 머물렀다. 존슨 총리가 이기면 브렉시트를 완성하고,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나서라는 의미라고 가디언이 분석했다.

이런 전망은 유고브가 7일간 인터뷰 10만 319회를 통해 연령과 성별, 교육, 과거 투표 성향 등을 파악한 후 이를 전국 632개 선거구의 특성 등에 대입해 도출한 결과다. 유고브는 2017년 총선에서 대다수 여론조사 기관과는 달리 보수당의 과반 실패를 정확히 예측했다.

반면 브렉시트에 대해 제2의 국민투표를 주장한 제러미 코빈 대표가 이끄는 노동당은 1983년 마이클 풋 전 대표 이후 전후 두 번째 최악의 패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동당은 262석에서 211석으로 줄 것으로 전망됐다.

유고브는 “2017년 노동당이 이겼던 선거구에서 보수당으로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면서도 보수당의 전국 지지도가 노동당보다 11% 포인트 앞서지만 격차가 7% 포인트 이내로 줄면 과반 확보가 힘들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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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2019-11-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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