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존슨 英총리 ‘여섯째 아들’ 얻어

55세 존슨 英총리 ‘여섯째 아들’ 얻어

김규환 기자
입력 2020-04-29 23:14
수정 2020-04-30 04: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늦둥이 아빠가 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와 약혼녀 캐리 시먼즈(32)는 29일 아들을 낳았다고 발표했다. 존슨 총리는 “오늘 아침 런던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한 것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악화하면서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기도 했으나 완치돼 지난 27일 업무에 복귀했다. 시먼즈 역시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인해 1주일간 앓은 뒤 회복했다. 존슨 총리와 시먼즈는 지난 2월 말 약혼과 함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이들 커플은 지난해 7월 존슨 총리가 취임한 뒤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함께 살고 있다.

존슨 총리는 앞서 1987년 옥스퍼드대 동창생인 알레그라 모스틴-오언과 결혼했다가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의 불륜이 드러나 이혼했다. 휠러와의 사이에 네 명의 자녀를 둔 그는 그러나 올 초 그녀와 25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했다. 존슨 총리는 이와 별개로 미술 컨설턴트인 헬렌 매킨타이어와의 혼외 관계에서 딸을 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2020-04-3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