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학서 총기 난사…최소 8명 사망

러시아 대학서 총기 난사…최소 8명 사망

신성은 기자
입력 2021-09-20 17:59
수정 2021-09-20 17: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0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러시아 페름 주립대학. 로이터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러시아 페름 주립대학.
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 중부의 한 대학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8명이 목숨을 잃었다.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페름 주립대학에서 한 학생이 대학 운동장에서 총기를 난사해 8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체포된 총격범은 신원이 확인됐으며, 체포 과정에서 저항해 부상했다고 수사위원회는 설명했다.

AFP 통신은 총격범이 반자동 산탄총을 사용했으며, 소셜 미디어에 학생들이 검은색 전술복을 입은 범인을 피해 도망가는 영상이 유포됐다고 보도했다.

AFP는 수사위원회를 인용해 총격범이 정신질환을 알고 있었으나 총기 소지 허가를 받는 데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