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속 폴란드 공항 착륙하는 미군 수송 헬기

‘우크라 사태’ 속 폴란드 공항 착륙하는 미군 수송 헬기

류정임 기자
입력 2022-02-16 10:04
수정 2022-02-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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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일부 훈련 병력을 복귀 중이라는 러시아의 주장을 검증하지 못했다며 이 지역의 군사 분쟁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우려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일로 예측한 16일을 하루 앞둔 이 날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의 병력 철수 발표를 언급하면서 “그것은 좋은 일이지만, 우리는 아직 검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배치는 여전히 위협적이고 러시아군 15만 명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국경 인근에서 우크라이나를 포위하고 있다”며 “침공은 명백히 가능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에 지난 2일 자국 병력 1천700명과 장비를 보낸 데 이어 3천 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

사진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 충돌 위기감 속에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 남동부 제슈프-야시온카 공항에 미군 소속 대형 수송 헬기인 CH-47F 치누크가 착륙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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