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평균수명 세계 1위 복귀

일본 여성 평균수명 세계 1위 복귀

입력 2013-07-26 00:00
수정 2013-07-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이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홍콩에 내줬던 여성 평균수명 1위의 자리를 2년만에 되찾았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12년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이 86.41세로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2위인 홍콩은 86.3세였다.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은 1985년부터 26년간 부동의 세계 1위였지만, 2011년 홍콩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동일본대지진으로 약 1만5천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자살자 감소 등 덕분에 여성의 평균수명이 0.51세 늘어나 1위에 복귀했다.

일본 남성의 2012년 평균 수명은 79.94세로 세계 5위였다. 남성 평균수명 세계 1위는 아이슬란드(80.8세)였다.

평균수명은 그해에 태어난 아기가 앞으로 몇 년 살 수 있을지 예측한 수치다. 유엔인구기금(UNFPA) 2012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평균 수명은 77.3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4세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