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검찰, 후쿠시마 원전사고 관계자 불기소 처분키로”

“日검찰, 후쿠시마 원전사고 관계자 불기소 처분키로”

입력 2013-08-09 00:00
수정 2013-08-09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검찰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제 1원전 사고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된 도쿄전력 간부와 정부 관계자 전원을 불기소 처분키로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9일 보도했다.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피폭 주민 등 1만5천여명은 원전 사고 피폭으로 상해를 입거나 피난 도중에 사망했다면서 간 나오토(菅直人) 당시 총리,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 도쿄전력 회장과 사장 등 수십명을 고소·고발했었다.

이에 대해 검찰 당국은 당시 지진과 같은 규모의 대지진과 쓰나미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점 등을 들어 간 총리나 도쿄전력 간부 등에 대한 형사책임을 입증하는 것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