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18년도까지 육상자위대 사령부 설치”<日신문>

“日, 2018년도까지 육상자위대 사령부 설치”<日신문>

입력 2014-05-02 00:00
수정 2014-05-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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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유사시 신속한 병력집결 목적

일본 방위성은 육상 자위대 운용의 기동성을 높이려고 사령부에 해당하는 ‘육상총대’를 2018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까지 설치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육상 자위대에 사령부 조직을 신설함으로써 중국과의 갈등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가 있는 남서지역의 유사 사태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닛케이의 취재에 응한 일본 방위성 간부는 “전국의 육상 자위대 부대를 신속하게 남서쪽으로 집결시키는 체제가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전국을 5개 구역(방면구)으로 나눠 각 지역을 담당하는 5개 방면대를 둔 육상 자위대는 해상 자위대의 ‘자위함대’, 항공 자위대의 ‘항공총대’와 같은 사령부 역할을 하는 조직이 없어 지휘계통의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그간 제기돼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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