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타케산 수색대 철수…사망 56명·실종 7명

일본 온타케산 수색대 철수…사망 56명·실종 7명

입력 2014-10-17 00:00
수정 2014-10-17 09: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당국은 나가노(長野)현 온타케산(御嶽山·3천67m) 분화와 관련한 실종자 수색작업을 올해는 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관할 당국인 나가노현 재해대책본부는 적설(積雪) 등에 따른 수색대원의 2차 피해 가능성 등을 감안해 16일을 마지막으로 연내 수색은 중단하고, 눈이 녹는 내년 봄 이후 화산활동의 상황을 보아가며 수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수색에 투입된 육상자위대원들은 17일 철수를 시작했다.

지난달 27일 발생한 온타케산 분화로 현재까지 56명의 사망이 확인됐고 7명은 행방불명 상태다.

온타케산 분화는 43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1991년 나가사키(長崎)현 운젠후겐다케(雲仙普賢岳) 분화를 넘어 전후(戰後) 최악의 화산 재해로 기록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