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수 주일대사 “한일 정상회담, 올해 안에는 열릴 것”

유흥수 주일대사 “한일 정상회담, 올해 안에는 열릴 것”

입력 2015-07-15 08:41
수정 2015-07-15 08: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흥수 주일본 한국대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이 “올해 안에는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14일 말했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그는 이날 일본 구마모토(熊本) 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정상회담 사이에라도 한일 정상회담을 따로 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사는 “양국 관계 흐름이 바뀌고 있다”며 지난달 22일 한일 수교 50주년 행사에 양국 정상이 상대국 대사관 개최 행사에 각각 참석한 것과 일본 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때 조선인 노동자 동원 사실을 반영하도록 한국과 일본이 합의한 것을 예로 들었다.

유 대사는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시설이며 일제 강점기에 한반도 출신 노동자가 끌려와 노역한 현장인 미이케(三池) 탄광 만다(万田)갱을 견학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그는 1980년대 충남도지사로 근무하던 시절 충남도와 구마모토현과 자매 도시 관계를 맺은 것을 인연으로 이번에 구마모토현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