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나소닉 ‘同性결혼’ 사내규정으로 인정”

“일본 파나소닉 ‘同性결혼’ 사내규정으로 인정”

입력 2016-02-18 09:41
수정 2016-02-18 09: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배우자 관련 복리후생 제공 검토

일본 가전메이커인 파나소닉이 동성(同性) 커플을 결혼에 해당하는 관계로 인정하는 사내 규정을 만들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8일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사내 규정에 ‘결혼’과 ‘배우자’의 정의를 변경하고 동성 파트너를 가진 직원도 경조 휴가 등 배우자 관련 복리후생의 대상으로 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파나소닉은 또 직원들에게 적용되는 ‘행동지침’에 ‘성적 지향이나 성별에 대한 인식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는다’는 조문을 추가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일본IBM은 동성 파트너가 있다고 신고한 사원에게 회사 차원의 결혼 축의금 등을 지급하기로 했고, 패션기업 레나운은 지자체에 증명서를 제출한 사원에 대해 결혼 휴가 취득을 인정하고 있다고 마이니치는 보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