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접대부 딱 걸린 한국인 20대, 얼굴 공개한 日방송

원정 접대부 딱 걸린 한국인 20대, 얼굴 공개한 日방송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6-28 20:58
수정 2021-06-29 03: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여성이 신분을 속이고 일본에서 유흥업에 종사하다 적발됐다. 일본 후지TV 캡처
한국 여성이 신분을 속이고 일본에서 유흥업에 종사하다 적발됐다. 일본 후지TV 캡처
서류 위조…2019년부터 일본에서 생활
일본 경찰, 처벌 수위 조율중
한국 여성이 신분을 속이고 일본에서 유흥업에 종사하다 적발됐다. 일본 언론은 여성의 얼굴을 그대로 공개했다.

28일 야후재팬, 후지TV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한국 국적 25세 이모씨는 지난 2019년 일본에 불법 체류하다 덜미가 잡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일본 가나가와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지난 2019년부터 일본에 불법 체류했다. 그는 당시 ‘기술·인문 지식·국제 업무’ 체류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인 브로커가 위조된 서류를 이씨에게 넘겨 일본에 입국할 수 있었다.

일본 입국 후 이씨는 유령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체류 자격 증명서를 위조해 출입국 관리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는 유흥가에서 술집 접대부로 일했다.

일본 현지 언론은 이씨 얼굴을 공개했다. 그는 마스크를 쓰고 있어 얼굴 반이 가려진 채였다.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나라 망신”, “엄벌해야 한다”며 분노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