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즐겨 찾는 日 ‘이 도시’…“숙박세 상한액 10배 인상 추진”

한국인 즐겨 찾는 日 ‘이 도시’…“숙박세 상한액 10배 인상 추진”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5-01-07 17:45
수정 2025-01-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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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최고 9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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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일본 교토 기온 거리의 모습. AP 연합뉴스
2022년 일본 교토 기온 거리의 모습. AP 연합뉴스


일본의 대표 역사·관광 도시 교토부 교토시가 호텔과 여관 투숙자에게 부과하는 1박당 숙박세 상한액을 기존 1000엔(약 9200원)에서 1만엔(약 9만 2000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토시는 숙박세 관련 조례 개정안을 이르면 다음 달 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개정안이 가결되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교토시는 2018년 10월부터 1인당 1박 숙박료에 따라 200~1000엔(약 1840~9200원)의 숙박세를 부과해 왔다.

현재 숙박세는 1박 숙박료가 1박에 2만엔 미만이면 200엔이다. 숙박료가 2만엔(약 18만 4000원) 이상~5만엔(약 46만원) 미만이면 500엔(약 4600원), 숙박료 5만엔 이상은 1000엔이다.

교토시는 숙박세 체계를 현행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하고 1박 숙박료가 10만엔(약 92만원)을 넘으면 숙박세 1만엔을 내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급 숙소에 묵는 여행객은 지금보다 대폭 오른 숙박세를 내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2월 취임한 마쓰이 고지 교토시장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환경 정비를 위해 숙박세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숙박세를 인상하거나 숙박세를 신규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최호정 의장과 함께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정비 현장 점검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7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정비 현장을 방문, 진행 중인 정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가래여울마을은 상수원 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최근 시민들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안전한 이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부터 여러 차례 현장을 찾아 시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책 마련에 힘써왔다. 박 의원은 “가래여울마을 한강변은 강동구의 소중한 자연환경 자산으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과 생태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라며 “최호정 의장님과 함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한강변 접근성 개선과 안전 강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민 의견을 중심으로 가래여울 한강변 정비를 위해 힘써온 박 의원은 “강동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한강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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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여행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해 발표한 ‘2023년 일본 여행 지역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쿄, 교토, 삿포로,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6개 도시를 다녀온 한국인들의 종합 만족도 순위 1위는 삿포로, 2위는 교토였다. 이어 오키나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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