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정부, 쇼핑몰 테러범 시신 4구 수습

케냐 정부, 쇼핑몰 테러범 시신 4구 수습

입력 2013-10-22 00:00
수정 2013-10-22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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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부는 지난달 발생한 웨스트게이트 쇼핑몰 테러 공격을 벌인 4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조셉 올레 렌쿠 내무부장관은 20일(현지시간) “(테러범 중) 네 번째 시신을 수습했다. 그는 (쇼핑몰) 폐쇄회로 TV를 통해 테러범으로 지목된 인물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AP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렌쿠 장관은 지난주 테러범으로 보이는 시신 3구를 이미 수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전자 검사 등 시신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한 추가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러범 중 1명은 소말리아계 노르웨이인인 하산 압디 드후훌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냐 당국은 테러 진압과정에서 쇼핑몰 일부가 무너지는 바람에 잔해더미에 대한 조사를 지속해왔다.

쇼핑몰 폐쇄회로TV에 포착된 영상에는 4명의 테러범이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테러범들은 지난 9월21일 수도 나이로비의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 난입, 무차별 사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민간인과 군인 67명이 숨지고 약 200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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