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보코하람, 여중생 100여명 납치”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여중생 100여명 납치”

입력 2014-04-16 00:00
수정 2014-04-16 04: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이지리아의 과격 이슬람 단체 ‘보코하람’이 동북부 보르노주(州)에 있는 한 중학교의 여학생 100여명을 납치했다고 15일(현지시간) 현지 관리가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보코하람이 여중생 200명을 납치했다는 소문’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자 “납치된 여학생이 200명에 달하지는 않으며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이 지역에서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217명이 사망했다고 당시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슬람 율법에 따른 신정국가 설립을 목표로 하는 보코하람은 최근 4년간 나이지리아 북동부를 중심으로 테러를 감행해 현재까지 4천명 이상이 희생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