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한 판 싸움 벌이는 남성

술취해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한 판 싸움 벌이는 남성

입력 2014-07-24 00:00
수정 2014-07-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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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남성이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한판 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화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북런던의 한 임시 버스정류장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싸움하는 모습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하얀 민소매 상의에 검은 가방을 메고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버스정류장 표지판에 슬로우모션으로 펀치를 날린다. 이어 표지판 기둥을 잡고 목을 누르는듯한 시늉을 선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행인들이 실소한다. 남성은 다소 술에 취한 것처럼 보인다.



표지판이 반격이라도 하는 듯 술에 취한 그는 얼굴을 얻어맞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어 뒤로 물러서 권투 자세를 취하고 표지판과 펀치를 주고받는 시늉을 한다. 결국에는 표지판의 펀치에 세게 얻어맞은 것처럼 뒷걸음치며 공사장 플라스틱 가드레일 위로 쓰러진다.

그의 엉뚱한 행동에 행인들의 웃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남성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공격에 나선다. 싸움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의 뛰어난 원맨쇼에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지루해하지 않는 눈치다.

사진·영상= Ashleigh Owen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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