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고양이 죽인 3.6m 비단뱀 잡은 美 경찰 화제

이웃 고양이 죽인 3.6m 비단뱀 잡은 美 경찰 화제

입력 2014-08-11 00:00
수정 2014-08-11 14: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택가에서 방황(?) 중이던 12피트(약 3.6m)짜리 대형 파이썬(python: 비단뱀) 뱀이 포획돼 화제다.

10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 루시항 인근 주택가에서 길이 3.6m, 무게 54kg의 거대 비단뱀이 경찰에 의해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거대한 비단뱀은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플로리다 경찰에 의해 주택가 풀밭에서 발견돼 포획됐으며 뱀이 죽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웃의 애완 고양이 한 마리가 근처 공터에서 발견됐다. 영상에는 포획된 거대 비단뱀을 경찰이 네 명이 힘겹게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포획된 비단뱀은 애완동물로 키워지던 뱀이 너무 크게 성장하자 이를 거리에 버렸거나 1992년 남부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앤드류에 의해 파손된 애완동물 가게에서 탈출한 뱀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Lucie Police Department / Jerry Maguire youtun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