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떡 일어선 하반신 마비 환자에 간호사 ‘눈물’

벌떡 일어선 하반신 마비 환자에 간호사 ‘눈물’

입력 2015-04-24 14:27
수정 2017-01-06 09: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신이 보살피던 하반신 마비 환자가 완치된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아내는 간호사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베일리 무릴(Bailey Murrill)이라는 소녀는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병원에 입원했다. 그리고 11일 후, 베일리는 하반신에 감각이 돌아오자마자 자신을 극진히 보살펴 준 담당 간호사를 찾아갔다.



영상을 보면, 베일리가 휠체어를 끌며 복도에 서 있는 담당 간호사에게 다가가 벌떡 일어난다. 간호사는 깜짝 놀라 환희의 비명을 지른다. 그리고는 복도에 다른 사람들이 보든 말든 베일리를 꼭 껴안은 채 감사기도를 올린다. 눈물까지 흘리는 간호사의 진심 어린 마음에 베일리도 결국 울음을 터트린다.

영상을 촬영한 베일리의 모친은 “전날까지만 해도 베일리는 다리에 아무 감각도 느낄 수 없었고 움직일 수도 없었다. 그들의 기도와 축복, 그리고 도움에 감사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영상을 지난 18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감동적이다”, “완쾌해서 다행이다”, “눈물이 난다”라는 누리꾼들의 반응 속에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현재 561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ramurril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