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중 상의탈의 셀카’ 美 여대생 경찰차 추돌

‘음주운전 중 상의탈의 셀카’ 美 여대생 경찰차 추돌

입력 2016-10-28 10:11
수정 2016-10-28 15: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음주운전 중 상의탈의 셀카’ 美 여대생 경찰차 추돌 연합뉴스
‘음주운전 중 상의탈의 셀카’ 美 여대생 경찰차 추돌
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주에서 신입 여대생이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던 중 남자 친구에게 전송할 셀카(셀프 카메라 사진)를 찍다가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현지시간) 댈러스 뉴스 등에 따르면 텍사스A&M 1년생인 미란다 케이 레이더(19)는 전날 밤 텍사스 주 브라이언 시에서 교통사고 조사를 위해 길가에 정차해있던 순찰차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당시 순찰차에는 경찰관이 타고 있지 않았으며, 추돌 사고를 일으킨 레이더도 크게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레이더는 차 안에서 블라우스의 단추를 모두 풀어헤친 상태로 있었다. 레이더는 경찰 조사에서 “차 안에서 남자 친구에 전송할 ‘토플리스’(topless·상의탈의)‘ 셀카를 찍다가 그만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차 안에서 마개가 따진 포도주병이 발견됐으며, 그녀는 경찰의 음주 측정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레이더는 “포도주를 4분의 1가량 마셨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레이더를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