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11-05 00:00
수정 2010-11-05 0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똑똑한 할머니

병원에서 의사가 할머니의 신경검사를 하기 위해 손가락 두개를 펴고 물었다.

“할머니, 몇 개예요?”

“핑거 두개”

“우와, 할머니 영어 잘하시네요.”

“잘하긴 뭘 잘해. 핑거 두개, 구부링 거 세개.”

●허풍의 절정

경제 한파로 거래가 없자 부동산 중개인들은 단 한건이라도 올리려고 눈에 불을 켰다. 그날도 역시 집을 보러 온 부부에게 갖은 말과 애교를 부려 가며 허풍을 떨고 있었다.

“이 동네는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공기가 신선하고 쾌적하죠? 그래서 여기에 사는 사람들은 절대 병에 걸리지 않아요. 그래서 죽는 사람이 없답니다. 어떠세요? 계약?”

바로 그때 장례 행렬이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너무 당황한 중개인. 하지만 그는 침착하게 행동했다. 그러고는 한숨을 한번 내쉬며 말했다.

“쯧쯧쯧…. 가엾은 의사 선생… 환자가 없어 굶어 죽다니.”
2010-11-0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