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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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5 00:00
수정 2010-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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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동물

텔레비전 속에서 정치인들이 싸움질하는 장면을 보고 아빠가 신경질을 냈다.

“저런 것들은 인간이 아니야.”

“아빠 왜 저 사람들이 사람이 아니야?”

아빠는 정치인이 사람이 아닌 이유를 동물에 빗대어 설명했다.

“개구리는 양서류이고, 제비는 조류, 사람은 영장류야. 하지만 정치인은 주류와 비주류로 나눠지는 희귀한 동물이란다.”

●시대 차이

칠십 먹은 노인이 죽어서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 터덜터덜 걷다 보니 스무살쯤 되어 보이는 젊은 놈이 어른을 보고 인사도 않고 반말을 하며 지나가는 것이었다. 노인은 화가 너무 나서 가는 놈을 붙잡아서 호통쳤다.

“야 이놈아. 너는 부모도 없느냐? 어디에다 대고 반말이여, 반말이….”

그러자 그 젊은이가 대답했다.

“난 임진왜란 때 죽었다. 왜?”
2010-11-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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