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미술관·맛집… 관광도시 경기 광주

남한산성·미술관·맛집… 관광도시 경기 광주

입력 2013-03-20 00:00
수정 2013-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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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코리아 투데이’

20일 오전 7시 아리랑TV ‘코리아 투데이’(Korea Today)는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경기 광주 편을 방송한다.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삼국시대 이래 우리 민족사의 요충지였던 남한산성이다. 남한산성은 수많은 문화재들이 모여 있어 가족과 함께 역사문화 관광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행궁과 지수당, 망월사 등이 남아 있다.

경기 광주의 명소 남한산성. 주변을 살피면 의외로 즐길 만한 곳이 많다. 아리랑TV 제공
경기 광주의 명소 남한산성. 주변을 살피면 의외로 즐길 만한 곳이 많다.
아리랑TV 제공
남한산성 안에 사찰만 10개에 달한다. 그 가운데 망원사는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한양에 있던 장의사를 허물고 그곳에 있던 불상과 금자화엄경, 금솥 등을 옮겨서 창건한 절이다. 안타깝게도 일제에 의해 모두 소실됐고, 지금은 이후에 복원된 건물이다.

또 하나의 명소는 경안천변에 자리 잡은 영은미술관이다. 현대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현대미술관과 창작스튜디오로 구성됐다. 작가의 개인전을 비롯해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는 곳이라 광주의 대표적인 볼거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빼놓을 수 없는 맛집도 있다. ‘고향산천’이다. 이 집의 대표 음식은 ‘효종갱’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배달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는 효종갱은 새벽종이 울릴 때 서울에서 받아먹는 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루 종일 끓여 낸 해장국이 너무 맛있어서 새벽에 서울의 재상집까지 배달을 했기 때문이라 한다.

이색 카페도 있다. ‘앵두네 웨딩카페’인데, 자신이 원하는 웨딩드레스를 골라 메이크업까지 받은 뒤 결혼 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03-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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