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 틀 벗어난 현대예술 보여주겠다”

“서구의 틀 벗어난 현대예술 보여주겠다”

입력 2013-05-14 00:00
수정 2013-05-1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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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동생’ 박찬경 작가 서울 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

박찬경 작가
박찬경 작가
“미디어의 개념을 미디어아트에 한정짓지 않고 사회적 의미로 확장할 생각입니다.”

내년 열리는 제8회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미디어시티 서울 2014)’ 예술감독에 미디어 작가 박찬경(48)씨가 선임됐다. 영화감독 박찬욱의 동생으로, 서울대 서양화과와 캘리포니아 예술대를 졸업하고 미디어아티스트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해 왔다. 2004년 에르메스코리아 미술상, 2011년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영화 부문 황금곰상, 2012년 에이어워즈 지성 부문 수상 등 10여 차례의 화려한 수상경력도 갖고 있다. 박 신임 감독은 13일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작가가 비엔날레를 기획하게 되면 다들 뭔가 도발적이고 문제의식이 있는 전시를 기대하는 것 같다. (나도) 평이한 컬렉션으로 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2013-05-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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