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육아휴직 자유롭게 쓰도록 만들 것”

조윤선 “육아휴직 자유롭게 쓰도록 만들 것”

입력 2013-05-30 00:00
수정 2013-05-30 09: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리서 열린 OECD 포럼 연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프랑스 파리에서 29일(현지시간) 열린 201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럼에서 ‘불평등 해소를 통한 보다 포용적인 사회 실현’을 주제로 연설했다.

조 장관은 연설에서 여성에 대한 불평등을 철폐해 국가의 사회, 경제적 발전에서 주류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소개했다고 여성부가 전했다.

조 장관은 “차이를 외면함으로써 차별을 낳지 말자는 신념으로 여성과 청소년, 가족에 관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가족친화 인증기업 공시제도 도입, 여성의 대표성 제고, 여성인력 활용 정책을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은 아직도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확산돼 있지 않다”며 “육아휴직을 비롯한 각종 제도를 자유롭게 써도 여성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 문화를 만드는 게 이번 정부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는 2008년부터 시행해 온 가족친화 인증기업 제도를 설명하면서 가족친화 경영으로 입사경쟁률이 크게 오른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