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엄정화·박지윤 잇는 섹시미 보여줄 것”

걸스데이 “엄정화·박지윤 잇는 섹시미 보여줄 것”

입력 2014-01-06 00:00
수정 2014-01-06 15: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니앨범 ‘에브리데이 3’ 발표

걸스데이
걸스데이


”과하지 않지만 굉장히 섹시해서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 이번 콘셉트예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섹시미를 보여준 엄정화, 박지윤 선배님처럼 저희만의 섹시함으로 승부할게요.”

걸스데이(유라, 혜리, 소진, 민아)가 세 번째 미니앨범 ‘에브리데이 3’(EVERYDAY 3)에서 야한 선을 넘지 않는 은근한 섹시미를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은 앨범 발매일인 3일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야한 것과 섹시한 것은 다르다”며 “우리는 좀 더 고급스럽고 고혹적인 매력을 표현하고 싶다. 야한 선을 넘지 않기 위해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만든 타이틀곡 ‘섬싱’(Something)은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며 거짓말하는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의 미묘한 감정과 사건을 다룬 노래. 전자음을 배제하고 힙합 그루브(흥)에 어쿠스틱한 악기 구성을 더해 걸스데이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곡의 무대에서 멤버들은 각선미를 드러낸 붉은 드레스를 입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엄정화의 ‘초대’(1998), 박지윤의 ‘성인식’(2000) 무대처럼 강렬한 느낌을 줬다.

지난해 ‘여자 대통령’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은 “올해는 방송 3사 음악 프로그램 1위와 화장품, 휴대전화 등 광고 20편을 찍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

앨범에는 ‘섬싱’ 외에도 ‘휘파람’, ‘쇼 유’(SHOW YOU) 등 4곡이 수록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