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이탈리아 최고 권위 음악비평가협회상 수상

정명훈, 이탈리아 최고 권위 음악비평가협회상 수상

입력 2015-05-06 11:03
수정 2015-05-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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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프랑코 아비아티 최고 음악 평론가상’ 두번째 수상

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탈리아 음악평론가협회가 수여하는 ‘2015 프랑코 아비아티 최고 음악 평론가상’ 지휘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서울시향이 6일 밝혔다.

정 감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1988년 이후 두 번째다.

’프랑코 아비아티상’은 매 시즌 음악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남긴 음악가와 작품에 주는 상으로, 이탈리아 클래식 음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1981년 이탈리아 베르가모시의 후원으로 음악학자인 프랑코 아비아티의 이름을 따 창설된 이후 올해 34회째를 맞았다. 이탈리아 음악평론가, 음악학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탈리아 국립음악비평가협회가 독주자, 지휘자, 성악가, 특별상 등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 감독은 지난해 11월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과 함께한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등으로 이탈리아 오페라에 대한 탁월한 해석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지휘 부문 역대 수상자로는 피에르 불레즈, 리카르도 무티, 레너드 번스타인, 클라우디오 아바도, 주빈 메타, 발레리 게르기예프, 다니엘레 가티, 로린 마젤, 다니엘 바렌보임 등이 있다.

정 감독은 클라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무티, 유리 테미르카노프에 이어 이 상을 두 번 수상한 지휘자로 기록됐다.

이밖에 올해 수상자로는 독주자 부문에서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 성악가 부문에서 소프라노 올가 페레차트코 등이 선정됐다.

구강건강 정책 기여… 대한구강보건협회, 윤영희 서울시의원에 감사패 수여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은 지난 11일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박용덕)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윤 의원이 서울시 노인복지회관 내 정규적·전문적 구강보건교육 도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순회 구강보건교육 사업 추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노력을 인정받아 이뤄진 것이다. 현재 서울시 87개 시립·공립 노인복지회관에서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구강보건교육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고령사회 진입과 노인 구강질환 증가로 인해 전문적 교육의 확대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윤 의원의 정책 제안을 계기로 내년부터 서울시립 노인복지회관에서 정규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 사업이 새롭게 추진될 계획이다. 윤 의원은 틀니·임플란트 관리, 올바른 잇솔질, 입마름·구취 예방 등 실질적이고 생활 밀착형 교육이 현장에서 정례화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윤 의원은 “이번 감사패는 서울시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구강보건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은 “윤영희 의원께서 노인복지회관의 정규적·전문적 구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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