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1년 이전 추정 고려 금속활자 출토

1361년 이전 추정 고려 금속활자 출토

입력 2015-11-30 20:43
수정 2015-11-30 2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북이 공동발굴을 진행한 개성 만월대에서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금속활자 한 점이 출토됐다. 기존 남북에 고려 금속활자 두 점이 있지만 출처가 분명한 고려 금속활자 실물이 출토된 건 처음이다.

개성 만월대서 발굴된 금속활자 연합뉴스
개성 만월대서 발굴된 금속활자
연합뉴스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3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5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성과 브리핑’에서 지난 14일 발굴조사 중 만월대 서부건축군 최남단 지역 신봉문터 서쪽 255m 지점에서 고려 금속활자가 출토됐다고 밝혔다. 출토된 활자 크기는 가로 1.36㎝, 세로 1.3㎝, 높이 0.6㎝로 활자는 ‘嫥’(전일할 전)자와 유사해 보이지만 정확히 어떤 글자인지는 향후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광식 협의회 위원장은 “홍건적 침입으로 만월대가 소실된 1361년 이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지난 6월부터 이날까지 6개월간 만월대 서부건축군 7000㎡를 공동 발굴 조사한 결과 금속활자를 비롯한 유물 3500여점과 19동의 건물지를 확인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