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주의 작가 윤석남의 작품 ‘금지구역’이 세계적 권위를 지닌 영국 테이트의 2015년도 컬렉션에 한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학고재 갤러리가 6일 밝혔다. 1939년 만주에서 태어나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고 40대에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설치와 회화 작업을 통해 어머니의 모성과 강인함, 오늘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불안한 내면세계를 표현해 왔다.
함혜리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lotus@seoul.co.kr
2016-01-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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