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올해 아카데미 영화제

미리 보는 올해 아카데미 영화제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16-02-04 17:23
수정 2016-02-04 17: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CGV아트하우스, 11일부터 ‘2016 아카데미 기획전’

 올해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후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전국 17개 극장·22개 스크린)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16 아카데미 기획전’을 개최한다.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20편이 상영된다. 올해 최다인 12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으며 ‘오스카 4전 5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남우주연상 수상이 유력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10개 부문 후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7개 부문 후보 ‘마션’을 비롯해 ‘빅쇼트’, ‘스티브 잡스’, ‘스파이 브릿지’,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유스’, ‘캐롤’, ‘헤이트풀8’ 등 국내 개봉 화제작들이 눈에 띈다.

국내 미개봉작인 ‘45년 후’, ‘대니시 걸’, ‘룸’, ‘무스탕’, ‘브루클린’, ‘사울의 아들’, ‘스포트라이트’, ‘아노말리사’, ‘조이’, ‘트럼보’ 등 10편도 영화팬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2일에는 외국어영화상 수상이 유력한 ‘사울의 아들’이 이동진 평론가의 해설을 곁들여 국내 프리미어 상영된다. 26일 서울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마션’을 상영하고 주연인 맷 데이먼의 영화 인생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압구정 씨네라운지에선 음악상 후보 ‘헤이트풀8’, ‘캐롤’과 주제가상 후보 ‘유스’의 OST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채널CGV에서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