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자옥 동생’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자택서 사망

‘배우 김자옥 동생’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자택서 사망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3-05 11:10
수정 2021-03-05 17: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배우 김자옥씨 동생’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사망
‘배우 김자옥씨 동생’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사망 SBS 제공
‘배우 김자옥 동생’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배우 김자옥 동생’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한 배우 김자옥의 빈소가 2014년 11월 16일 오후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동생인 당시 김태욱 아나운서가 빈소로 향하고 있다. 2014.11.16 연합뉴스
배우 고(故) 김자옥씨의 동생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지난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SBS 측은 “김태욱 전 아나운서가 전날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SBS를 정년 퇴직한 김 전 아나운서는 이후 프리랜서로 SBS 라디오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을 진행해왔다. 김 전 아나운서는 숨진 당일인 전날까지도 방송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아나운서는 2014년 폐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배우 김자옥씨의 막내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누나가 사망했을 당시 빈소를 지키며 슬픔을 나누기도 했다.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김 전 아나운서는 1987년 C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해 KBS를 거쳐 1991년 SBS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나이트라인’, ‘뉴스 퍼레이드’, ‘뉴스와 생활경제’, ‘생방송 투데이’ 등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30여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사망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사망 SBS 라디오 홈페이지 캡처 2021-03-05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젊은 시절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모습. 서울신문DB
김 전 아나운서는아나운서팀 부장, 부국장을 거쳐 지난해 SBS 아나운서팀 국장으로 정년퇴직했다.

김 전 아나운서가 갑작스러운 비보에 SBS 내부와 지인들의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인으로 꾸준히 활동해왔던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백내장을 앓고 있다가 수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이날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고인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우형찬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지난 12일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 의원은 서울교육 발전, 공항소음 대책 마련, 지역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역 현안 해결 성과와 정책의 실효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 우 의원은 제9·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활동하며 교통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했다. 양천지하철시대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전체 교통환경 개선과 안전 정책을 다수 제안해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법 활동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교육 관련 조례를 발의하며 교육정책 전환기에 대응했고, 유치원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초·중·고와 동일한 안전보조 인력 배치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학습권·안전권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입법으로 평가된다. 지역환경 개선 활동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 우
thumbnail - 우형찬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7일 오전 10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김태욱아나운서
김태욱아나운서 MBC 방송 캡처.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