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진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이룩한 청주 출신의 예술가 정관 김복진(1901~1940) 작가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청주시에서 제정한 상이다.
심사위원단은 “정현 작가는 인간에 대한 존경과 사람에 대한 가치 그리고 인본을 중시하는 사상과 태도를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며 “오랜 시간 동안 작가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다채로운 실험을 해왔고, 뛰어난 작품성과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제2회 김복진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복진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그에 걸맞은 예술 활동과 작품성을 가진 작가”라고 덧붙였다.
제2회 김복진미술상 시상식과 수상 작가 전시는 내년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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