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후 처음”…블랙핑크 로제, 韓저작권협회 탈퇴한 이유

“서태지 이후 처음”…블랙핑크 로제, 韓저작권협회 탈퇴한 이유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5-02-20 13:32
수정 2025-02-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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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뮤비 5억뷰 돌파
로제, ‘아파트’ 뮤비 5억뷰 돌파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5억회를 달성했다고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5일 밝혔다. 이는 K팝 솔로와 그룹 아티스트를 통틀어 가장 빠른 기록이다. 사진은 블랙핑크 로제. 2024.12.5 CJ ENM 제공.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탈퇴했다.

20일 음저협에 따르면, 로제는 지난해 10월 31일 협회에 신탁해지 신청을 한 뒤 3개월의 유예기간이 지난 올해 1월 31일 최종적으로 신탁 계약이 종료됐다.

이는 2003년 4월 4일 서태지가 한국 가수 최초로 음저협과 신탁 관계가 종료된 뒤 22년 만의 사례다.

로제의 음저협 탈퇴 이유는 수수료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제는 지난해 9월 워너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애틀랜틱 레코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미국 활동이 많은 만큼, 한국과 미국에서 저작권을 이중으로 관리하는 것보다 미국 퍼블리셔가 일괄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로제는 지난해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APT.’로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달 31일 ‘APT.’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0억 뷰를 달성했으며, 정규 1집 ‘rosie’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총 10개 지역을 순회하는 2025년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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