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 오감만족’ 천안·공주·계룡·태안 특별한 가을 여행

‘천고마비, 오감만족’ 천안·공주·계룡·태안 특별한 가을 여행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10-03 10:30
수정 2025-10-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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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먹고 보고 체험’ 오감 만족 여행
충남 오감 만족 여행 눈길
눈과 마음으로 즐기는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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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충남 10월 포스터. 충남도 제공
월간 충남 10월 포스터.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10월 입으로 즐기는 천안·예산·홍성 등 충남의 맛과 멋의 명소 소개에 나섰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매월 새 관광 주제를 선정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을 운영 중이다.

10월은 ‘맛과 멋의 계절’을 주제로 가족·연인·친구 등과 방문하기 좋은 다양한 먹거리 축제를 선정했다.

천안 빵빵데이, 더 빵빵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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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천안종합운동장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빵빵데이 천안’ 포스터. 천안시 제공
18~19일 천안종합운동장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빵빵데이 천안’ 포스터. 천안시 제공


빵의 도시 천안을 대표하는 ‘빵빵데이’가 오는 18~19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대전 대표 ‘빵축제’와 진검승부를 펼친다.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건강 빵’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축제다.

올해 빵빵데이 일정은 공교롭게도 대전 대표 빵 축제와 일정이 같다.

1934년 호두과자를 시작으로 천안에는 50여개의 호두과자 점과 500여개 빵집이 있다.

천안을 대표하는 53개 동네빵집이 참여한다. 각 빵집은 대표 제품과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원재료로 한 빵을 1종 이상 선보인다.

제과 기능장이 직접 선보이는 공예·실용빵 전시관도 마련된다.

제과협회와 백석문화대학교는 어린이를 위한 쿠키 만들기,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컵케이크·빼빼로 만들기, 호두과자 굽기 체험 등이 준비된다.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남당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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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포스터. 홍성군 제공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포스터. 홍성군 제공


홍성에서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이 열려 다양한 바비큐 음식을 저렴하게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함께 들러볼 관광지로는 남당항에서 배로 10분 거리인 홍성 유일한 섬 죽도와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다.

천수만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홍성 스카이타워 등도 있다.

성군은 신바람 관광택시를 운영해 기차 여행객이 편리하고 부담 없이 지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성 여행 코스로는 홍주읍성 →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 죽도 →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 남당노을전망대 → 홍성스카이타워 코스를 추천한다.

국밥·국수·국화 ‘삼국축제’에 예산사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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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삼국축제(국밥·국수·국화)’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 ‘삼국축제(국밥·국수·국화)’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에서는 23~26일까지 ‘삼국축제(국밥·국수·국화)’와 ‘예산 사과 축제’가 동시에 열려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선사한다.

인근 관광지로는 수덕사, 덕산 메타세쿼이아길, 덕산온천 족욕장과 황톳길 등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곳들이 많다.

예당호에선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만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예당호 어드벤처 체험도 할 수 있다.

1일 신규 개장한 예당호 전망대에서는 자연 풍경과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으며, 10월 한 달간 문화체육관광부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연계 ‘잔망루피’ 이모티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산 여행 코스로는 수덕사 → 덕산 메타세쿼이아길→ 덕산온천 족욕장과 황톳길 → 예당호 전망대·어드벤처 → 예산장터시장→ 삼국축제·사과축제 코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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