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유네스코 문화유산 사상 첫 남북 공동 등재

‘씨름’ 유네스코 문화유산 사상 첫 남북 공동 등재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18-11-26 23:08
수정 2018-11-27 03: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과 북이 함께 한민족의 대표적 세시풍속 놀이인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렸다. 민족 동질성 회복의 계기이자 문화를 통해 평화를 추구하는 유네스코 정신에 부합하는 기념비적 사례라는 평가다.

문화재청은 26일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개막한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남북이 각각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 신청한 씨름을 하나로 묶어 등재했다고 밝혔다. 정식 등재 명칭은 ‘한국의 전통 레슬링, 씨름’이다. 이로써 우리는 20번째, 북한은 3번째 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18-11-27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