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문희원·전혜지 등 올해 미술대를 졸업한 젊은 작가 3명이 뭉쳐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삼청갤러리에서 ‘몽중인-꿈속의 사람’전을 연다. 작가들의 내면 깊숙이 자리하는 사유의 흔적에 관한 이야기다. 사유를 각각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작업은 묘한 여운과 공감을 끌어낸다. 수면 상태에서 마주하는 꿈의 다양한 장면들을 통해 가장 사적이면서도 미묘한 소통을 풀어간다. 문희원 작가는 “우연히 지나친 사람도, 금방 지워진 기억도 결국은 쌓이고 쌓여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이 아닐까”란 질문을 던진다. 문 작가는 ‘인사동2’, ‘모나리자’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02)720-5758.
2014-03-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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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